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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년 1월 22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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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는 21일 가나 수도 아크라의 오헨장경기장에서 열린 조별 예선 A조 1차전에서 월드컵 스타 설리 문타리가 종료 직전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뽑아 기니를 2-1로 꺾었다. 2006 독일 월드컵축구에서 아프리카 팀으로는 유일하게 16강에 올랐던 가나는 홈그라운드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향해 첫발을 뗐다. 올해 26회째를 맞는 네이션스컵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 이집트가 5차례로 가장 많이 우승했다.
한편 이 대회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43명, 프랑스 르샹피오나 리그에서 37명이 차출되는 등 ‘유럽 빅리그 선수 공동화’ 현상을 만들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디디에 드로그바(첼시·코트디부아르)를 비롯해 마이클 에시엔(첼시·가나), 사뮈엘 에토오(바르셀로나·카메룬) 등이 유럽리그 주요 스타들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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