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 난조’ 최경주 1오버 21위…우즈 2언더 공동4위

  • 입력 2007년 8월 4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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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 최경주(나이키골프·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인비테이셔널 첫날 공동 21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3일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런 파이어스톤CC(파70)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20위권 밖이지만 3언더파 67타를 때린 공동 선두 헌터 메이헌(미국) 등과는 4타 차. 평균 301야드의 드라이브 비거리에 페어웨이 안착률이 79%나 됐고 출전 선수 83명 가운데 가장 높은 72.2%의 그린 적중률을 기록했지만 퍼트가 마음대로 안됐다. 정규 타수 만에 그린에 볼을 올린 홀에서 기록한 평균 퍼트 수는 1.923으로 번번이 버디 기회를 놓쳤다.

5차례나 이 대회 우승컵을 안은 타이거 우즈(미국)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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