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남은 스텐손… 매치플레이선수권 우승

  • 입력 2007년 2월 27일 03시 03분


‘유럽의 신예’ 헨리크 스텐손(31·스웨덴·사진)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컵을 안았다.

스텐손은 26일 미국 애리조나 주 투산갤러리GC 남코스(파72)에서 열린 결승(36홀 경기)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 제프 오길비(호주)를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꺾고 승리했다.

135만 달러(약 12억7000만 원)의 상금을 챙긴 스텐손은 유럽프로투어 선수로는 2000년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이후 두 번째로 이 대회 우승자가 됐다. 8위였던 세계 랭킹도 5위로 올라섰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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