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우승 청부사’ 캐칭

  • 입력 2007년 2월 23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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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점 맹활약… 우리銀, 금호생명 완파

올스타전 휴식기에 미국에서 재충전을 하고 돌아온 ‘우승 청부사’ 타미카 캐칭이 우리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캐칭은 22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자신의 최다 득점 타이기록인 38점을 올리며 88-58의 완승을 주도했다. 캐칭은 득점뿐만 아니라 14리바운드, 2가로채기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9승 4패를 기록한 우리은행은 삼성생명(8승 4패)을 따돌리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 신한은행(11승 1패)과는 2.5게임차. 금호생명은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인 6위(2승 11패)에 머물렀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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