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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2월 14일 02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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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13일 열린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모비스를 85-77로 눌렀다. 18승(24패)째를 기록한 전자랜드는 9위에 머물렀지만 공동 6위 동부, KT&G와의 승차를 1.5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다. 모비스는 2연패.
모비스는 4쿼터 초반 이병석의 외곽슛이 잇달아 터져 65-67까지 추격했지만 고비에서 터진 전자랜드 조우현의 슛은 막지 못했다. 조우현은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넣으며 역대 14번째로 정규경기 통산 5000득점을 돌파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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