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 삼성은 25일 KCC와의 잠실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9-92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은 3쿼터를 75-62, 13점 앞서 승리하는 듯했으나 4쿼터 들어 KCC의 추격을 허용하며 86-86으로 연장에 들어갔다.
연장전은 상승세를 탄 KCC의 분위기. KCC는 그랜트가 3점슛 2개를 잇달아 꽂으며 경기 종료 1분 37초 전 3점 차로 앞서 승리를 굳혔다. KCC는 2승 1패를 기록했고 삼성은 1승 2패.
그랜트는 23득점으로 공격을 주도했고 추승균 21득점, 7어시스트, 이상민은 15득점 14어시스트. 서장훈은 26득점.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잠실(KCC 1승) | ||||||
1Q | 2Q | 3Q | 4Q | 연장 | 합계 | |
KCC | 27 | 19 | 16 | 24 | 6 | 92 |
삼성 | 30 | 20 | 25 | 11 | 3 | 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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