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미-이선화 10승도전…스테이트팜클래식 3R 공동2위

  • 입력 2006년 9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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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 차이의 선후배가 한국 여자골프의 ‘아홉수’ 탈출을 향한 마지막 승부에 나섰다.

정일미(34·기가골프)와 이선화(20·CJ)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스테이트팜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정일미는 3일 미국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의 레일GC(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로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해 3타를 줄인 이선화와 동 타를 이뤘다. 단독 선두(14언더파 202타) 마리아 요르트(스웨덴)와는 1타 차. 한달 넘게 시즌 9승에 묶여 있는 코리아 군단은 10승 기회를 다시 잡았다.

‘골프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공동 9위(9언더파 207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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