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만은 10일 미국 일리노이 주 레먼트의 코그힐GC(파71)에서 끝난 웨스턴오픈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우즈는 이멜만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11언더파 273타), 싱은 공동 4위(9언더파 275타).
올 시즌 2위만 두 차례 한 이멜만은 아내의 출산예정일을 3주 앞두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90만 달러까지 챙겨 기쁨이 더했다.
최경주(나이키골프)는 공동 30위(3언더파 281타).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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