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신화 증명” “무조건 이긴다”… 태극전사 스위스전 각오

  • 입력 2006년 6월 22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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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한 ‘발’ 달래기 태극전사들이 21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딕 아드보카트 감독(가운데 등 보이고 서 있는 사람)의 지시로 족욕탕에 차례로 발을 담그고 있다. 물밑에는 자갈이 있어 지압효과가 있다고. 레버쿠젠=연합뉴스
고생한 ‘발’ 달래기 태극전사들이 21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 보조구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딕 아드보카트 감독(가운데 등 보이고 서 있는 사람)의 지시로 족욕탕에 차례로 발을 담그고 있다. 물밑에는 자갈이 있어 지압효과가 있다고. 레버쿠젠=연합뉴스
▽조재진=토고전에선 골을 못 넣었지만 이겼다. 프랑스전에서는 어시스트했다. 이번에는 골을 넣고 싶다.

▽김남일=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이운재=프랑스는 박살 내지 못했지만 알프스산맥은 꼭 넘고 싶다. 알프스를 넘는다면 찬란한 한국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박지성=유럽 사람들은 2002년 한국의 4강 신화가 ‘홈 이점’ ‘심판 편파 판정’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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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우리가 토고전과 프랑스전에선 경기를 지배하지 못했지만 스위스전에선 자신 있게 지배하겠다. 스위스는 비겨도 16강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잠그는 경기를 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잠그더라도 우리는 뚫을 수 있다.

▽박주영=스위스전에선 꼭 뛰고 싶다. 몸 상태는 100% 준비돼 있다.

▽김진규=비겨선 안 된다. 이겨야만 한다. 운동장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뛰겠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스위스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우리에게는 조 1위의 기회가 남아 있고 기대가 많이 된다. 이호 박지성 김영철 등이 약간 다쳤지만 스위스전에는 모두 출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전에서는 상대가 워낙 강해서 좀 더 수비에 치중해야 했지만 스위스전에서는 공격적으로 나가겠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자부심,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스위스를 반드시 이기겠다.

베르기슈글라트바흐=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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