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우리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 기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이운재=프랑스는 박살 내지 못했지만 알프스산맥은 꼭 넘고 싶다. 알프스를 넘는다면 찬란한 한국의 미래가 펼쳐질 것이다.
▽박지성=유럽 사람들은 2002년 한국의 4강 신화가 ‘홈 이점’ ‘심판 편파 판정’ 때문이라고 얘기한다. 그것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 주고 싶다.
2006 독일월드컵 아르헨티나 vs 네덜란드
2006 독일월드컵 세르비아 vs 코트디부아르
2006 독일월드컵 포르투갈 vs 멕시코
2006 독일월드컵 이란 vs 앙골라
2006 독일월드컵 잉글랜드 vs 스웨덴
2006 독일월드컵 파라과이 vs 트리니다드토바고
2006 독일월드컵 독일 vs 에콰도르
2006 독일월드컵 폴란드 vs 코스타리카
▽박주영=스위스전에선 꼭 뛰고 싶다. 몸 상태는 100% 준비돼 있다.
▽김진규=비겨선 안 된다. 이겨야만 한다. 운동장에서 죽는다는 각오로 뛰겠다.
▽딕 아드보카트 감독=스위스전은 정말 중요한 경기다. 우리에게는 조 1위의 기회가 남아 있고 기대가 많이 된다. 이호 박지성 김영철 등이 약간 다쳤지만 스위스전에는 모두 출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전에서는 상대가 워낙 강해서 좀 더 수비에 치중해야 했지만 스위스전에서는 공격적으로 나가겠다.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자부심,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16강에 진출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스위스를 반드시 이기겠다.
베르기슈글라트바흐=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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