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가시면 그녀가 온다…샤라포바 9월 한국서 시범경기

  • 입력 2005년 7월 20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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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자 테니스 최고 스타의 국내 시범 경기가 열린다.

대한테니스협회(회장 조동길)는 19일 ‘미녀스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세계 2위·사진)와 올 윔블던 챔피언 비너스 윌리엄스 또는 세계 1위 린제이 데이븐포트(이상 미국)의 이벤트 게임이 성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의 예정 개최 일자는 9월 19일이며 장소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지난해 서울에서 벌어진 한솔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던 샤라포바는 최근 자신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IMG를 통해 “한국에 다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2년 연속 뜨거운 관심 속에 테니스 열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협회(WTA)투어로 9월 26일부터 치러지는 한솔코리아오픈에는 세계 20위 아나 이바노비치(18·세르비아), 세계 22위 타티아나 골로빈(17·프랑스), 세계 28위 니콜 바이디소바(16·체코) 등 미모와 실력을 갖춘 10대 스타들의 출전이 확정됐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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