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최경주 5언더 10위… 페블비치 프로암골프 첫날

  • 입력 2005년 2월 11일 17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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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나이키골프)와 위창수(테일러메이드)가 11일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프로암(총상금 53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캘리포니아 주 페블비치의 스파이글래스힐GC(파72)에서 열린 첫날 경기. 최경주는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공동 10위(5언더파 67타)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루키 위창수 역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 잡아내 공동 17위(4언더파 68타).

직전 대회인 FBR오픈에서 나상욱(코오롱엘로드)을 제치고 우승한 필 미켈슨(미국)은 대회가 열리는 3개 코스 중 스파이글래스힐코스에서 10개의 버디로 10언더파 62타의 코스 신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나상욱은 교통사고 후유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 간병차 출전하지 않았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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