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로잔에 있는 CAS는 5일 리마와 브라질올림픽위원회(COB)가 금메달을 보상해달라며 소청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COB 측은 “리마가 올림픽에서 입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금메달을 보상받아야 한다”며 “그러나 이는 리마의 이익을 지키려는 것일 뿐 우승자인 스테파노 발디니(이탈리아)의 금메달을 박탈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리마는 지난 8월30일 열린 마라톤에서 종반까지 선두를 질주하다 아일랜드 출신 종말론 추종자 코넬리우스 호런에게 밀려 넘어진 뒤 발디니에게 추월당했다.
리우데자네이루=블룸버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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