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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4월 25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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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는 25일 미국 텍사스주 험블 레드스톤GC(파72)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천둥번개로 경기가 7시간이나 지연돼 결국 일몰로 60여명의 선수가 첫 라운드를 종료하지 못한 상황에서 최경주의 순위는 공동41위.
최경주는 이날 드라이버샷(평균 306야드) 정확도(36%)가 크게 떨어졌으나 정확한 아이언샷(그린적중률 83%)으로 이를 극복하며 하위권 추락을 막았다. 총 퍼팅 수는 31개.
10번홀에서 시작한 최경주는 전반에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했고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과 5번홀(파3)에서 버디 2개를 추가했다.
한편 ‘미국골프의 자존심’프레드 커플스(43)가 단독선두(7언더파 65타)에 나선 가운데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 3명의 선수가 합계 6언더파로 그 뒤를 추격했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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