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인은 11일 밤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다이치 사와노(일본)와 같은 5m40을 넘었지만 시기차에서 밀려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이로써 남자 경보의 신일용(삼성전자)과 여자 창던지기의 이영선(정선군청)이 동메달을 따낸 데 그쳤던 한국은 처음으로 대회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은 이날 남자 창던지기와 남자 포환던지기에서도 박재명(79m22·한국체대)과 김재일(17m98·울산시청)이 각각 3위에 올랐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