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정남균 프라하마라톤 출전

  • 입력 2002년 5월 17일 19시 11분


2000동아서울국제마라톤 챔피언 정남균(24·삼성전자)이 2002아시아경기대회 출전티켓을 획득하기 위해 19일 오후 4시 프라하마라톤에 출전한다.

정남균은 지난해 9월 부상을 당해 재활훈련에 매달리다 올 초부터 경남 고성과 충남 보령 등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해왔다. 레이스출전은 2001년 동아마라톤에서 2시간14분53초로 11위에 머문뒤 1년2개월만에 처음.

2시간11분29초의 최고기록을 갖고 있는 정남균이 아시아경기대회 티켓을 얻으려면 2시간12분41초보다 빨라야 한다.

남자부 출전권은 2장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올 5월까지 기록중 톱랭커 2명이 획득하게 된다. 현재 지난해 12월 밀라노마라톤에서 2시간9분11초를 뛴 이봉주(32·삼성전자)와 올 동아서울국제마라톤에서 2시간12분41초를 마크한 임진수(24·코오롱)가 가장 좋은 기록를 보이고 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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