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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4월 24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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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시드 피욜린은 24일(한국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벌어진 도미니크 허바티(22·슬로바키아)와의 단식 결승에서 강한 서비스와 정교한 스트로크를 앞세워 3-0(6-4 7-6<7-3> 7-6<8-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피욜린은 이 대회 결승진출 3번만에 처음으로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피욜린은 93년에는 세르히 브루게라(스페인), 98년에는 카를로스 모야(스페인)에게 각각 패해 준우승에 그쳤었다.
올해 서른살인 노장 피욜린이 ATP투어에서 우승하기는 통산 5번째. 이중 두번은 올해 거둔 것이어서 ‘노익장’을 실감케 하고 있다. 〈몬테카를로(모나코)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