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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12월 9일 19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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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이탈리아에서 열린 팔레르모마라톤에서 막판 선두를 달리던 조나 코에치(케냐)는 코스요원이 옆에서 차를 빼려던 운전자에게 보낸 손짓을 코스유도 신호로 오판해 레이스를 이탈했다.
코에치는 20m 정도 엉뚱한 길을 달리다 뒤늦게 실수를 깨닫고 혼신의 스퍼트를 했지만 결국 팀 동료인 데이비드 켐보이(2시간10분37초)에게 2초 뒤져 다잡은 우승을 내줬다.〈팔레르모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