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축구협회장 방북…월드컵 분산개최-단일팀 협의

  • 입력 1999년 11월 15일 20시 04분


정몽준(鄭夢準)국제축구연맹(FIFA)부회장 겸 대한축구협회장이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남북 분산개최와 남북축구교류 등을 논의하기 위해 15일 북한을 방문했다.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위원장 김용순)초청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정회장은 축구협회 관계자 7명과 함께 이날 중국 베이징을 거쳐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 정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일부 경기의 북한 분산개최에 대한 FIFA의 결정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북한측에 조속한 결정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극인기자〉bae215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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