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일본팀 만나면 왜이리 신나지』

  • 입력 1999년 8월 17일 19시 19분


역시 여자농구는 한국이 일본보다 한수위.

17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벌어진 한빛은행배 99여자프로농구 3차대회 삼성생명 페라이온―저팬에너지의 경기.

삼성은 정은순 유영주 왕수진 박정은 국가대표 4인방이 버티고 있고 저팬에너지는 오야마 사쿠라바 하마구치로 이어지는 일본국가대표 3명이 포진하고 있어 준국가대항전이나 마찬가지. 접전이 예상되던 이날 경기는 싱겁게도 삼성이 104―62로 무려 42점이나 앞서는 압승을 거뒀다.

현대산업개발 레드폭스―신세계 쿨캣전에서는 8년차 슈터권은정이펄펄 난 현대가 100―94로 승리를 거두고 2차대회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광주〓전창기자〉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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