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간판스타 이은경 세계랭킹 1위 올라

  • 입력 1999년 8월 11일 18시 33분


한국양궁의 간판스타 이은경(27·한국토지공사)이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99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이은경은 11일 국제양궁연맹(FITA)이 최근 각종 국제대회 성적을 종합해 발표한 여자세계랭킹에서 186.25점을 얻어 지난달 1위였던 독일의 코넬리아를 제쳤다.

또 99세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딴 김조순(홍성군청)은 171점으로 3위,정창숙(대구서구청)은 126.45점으로 6위에 올랐다.

남자부에선 개인전 금메달을 딴 홍성칠(상무)이 192.48점으로 프랑스의 리오넬 토레스에 이어 2위로 급상승했다.

<김상수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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