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9월 29일 19시 1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미국LPGA와 PGA 시니어PGA 등 3개 투어에서 8명씩 출전해 혼성 3인1조로 샷대결을 벌이는 98질레트투어 챌린지(총상금 1백80만달러) 최종전에서 이 궁금증을 풀 수 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열린 조추첨 결과 올 US여자오픈챔피언 박세리는 올 US오픈챔피언 리 잰슨(PGA) 휴버트 그린(시니어PGA·이상 미국)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반면 세계 남녀 최장타자인 존 댈리(미국) 로라 데이비스(영국)와 시니어투어의 월터 모건(미국)이 같은 조.
우승조에 45만달러(1인당 15만달러)가 주어지는 이번 대회에서 박세리조는 29일 오후 8시 제1조로 가장 먼저 티샷을 날렸다.
경기방식은 ‘베터볼방식’. 세 선수가 각자 플레이를 펼쳐 홀마다 가장 좋은 스코어를 그 조의 성적으로 계산해 18개 홀을 합산하는 것. 물론 잰슨의 활약여부가 우승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세 선수가 각자 다른 티그라운드에서 티샷을 날리기 때문에 여자프로와 시니어선수의 역할도 중요하다.
지난해 합계 11언더파 59타로 우승한 캘리 로빈스(미국) 닉 프라이스(짐바브웨) 짐 콜버트(미국)조는 올 대회에서 같은 조이며 맨 마지막조로 경기에 들어갔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