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 62호 치던날]『기록깨 미안』매리스가족과 포옹

입력 1998-09-09 19:20수정 2009-09-25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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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리스가 하늘서 구경』 ▼

○…맥과이어는 팀 동료들과 기쁨을 나눈 뒤 가슴을 치며 ‘로저 매리스가 하늘에서 지켜보고 있다’며 하늘을 가리켰다.

맥과이어는 1루 관중석에서 매리스 가족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위대한 홈런 타자’의 기록을 깬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 매리스의 6자녀도 눈물을 글썽이며 맥과이어를 축하.

▼ 베이스 그냥 지나칠뻔 ▼

○…2루타로 알고 전력질주하던 맥과이어는 홈런임을 안 순간 1루에서 껑충껑충 뛰다 베이스를 그냥 지나칠 뻔. 매케이 코치의 지적을 받고서야 베이스를 밟은 맥과이어는 시카고 내야수들과 일일이 악수를 교환.

▼ 62호볼 관리인이 낚아 ▼

○…맥과이어의 62호 홈런볼을 줍기 위해 잔뜩 준비한 관중들은 ‘엉뚱한’ 곳에 공이 떨어지자 허탈한 모습. 그러나 행운은 부시스타디움 왼쪽 펜스에서 작업중이던 구장 관리인 팀 포네리스(22)에게 넘어갔고 이 공을 선물받은 맥과이어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성기자·세인트루이스외신연합〉ks10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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