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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5월 27일 2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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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의 프레드 클레어 단장은 27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자청, “박찬호의 이적 보도는 전적으로 잘못된 소문이며 트레이드와 관련해 구단의 어느 누구도 박찬호를 거명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클레어 단장의 발언에 앞서 전날 매니저 스티브 김도 ‘박찬호가 트레이드될지도 모른다’는 CNN 보도를 전면 부인했었다.
CNN은 26일 “박찬호와 선수 3명이 시애틀로 이적할 움직임이 있다”고 보도했었다.
한편 클레어 단장은 최근 박찬호의 부진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고 한번에 모든 것을 하려고 하는 것 같다”면서 “훌륭한 재능을 갖고 있으므로 곧 슬럼프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김호준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