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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3월 22일 21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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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는 22일 OB와의 광주경기에서 최훈재 이호준 백인호 안상준의 홈런 4발로 11점을 올리는 타선의 집중력을 과시하며 12대1로 대승, 야구전문가들의 하위권 예상을 무색케 했다.
마운드에선 이대진이 4회부터 나가 3이닝 무실점, 임창용은 8회부터 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 전날 쌍방울전에서 21안타 15득점을 터뜨린 OB타선을 잠재웠다.
그러나 21일 시범경기 개막전 축포의 주인공인 OB 캐세레스는 이날도 2루타 2개를 보태 7타수 5안타의 고공비행을 계속했다.
올해 선발투수로 복귀한 현대 정명원은 부산 롯데전에서 1회 박정태에게 1점홈런을 허용했지만 선발 5이닝동안 2안타 2실점으로 선방했다.
대구에선 1루수로 나간 포수요원 최동수가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을 올린 LG가 삼성에 9대4로 이겼다.
〈장환수·김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