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홀리필드-루이스 내년4월 격돌

  • 입력 1997년 12월 23일 20시 25분


프로복싱 WBC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내년 4월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WBA IBF 헤비급 통합챔피언 에반더 홀리필드(미국)와 대전료 5천만달러(약 8백50억원)가 걸린 타이틀전을 갖기로 계약했다. 루이스의 프로모터 파노스 엘리아데스는 23일 『홀리필드와 프로모터 돈 킹과 유료 케이블TV인 HBO가 계약서에 서명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그는 『대전료중 60%는 홀리필드가 갖고 나머지는 루이스에게 주도록 협상을 벌여왔다』며 『돈 킹이 이 조건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타이틀전은 자동적으로 무산될 것』이라고 엄포. 한편 루이스는 이번 타이틀전에서 승리할 경우 내년 7월 복권될 가능성이 큰 마이크 타이슨(미국)과 1억∼1억5천만달러(약 1천7백억원∼2천5백50억원)의 대전료를 걸고 통합타이틀전을 벌일 계획이다. 〈런던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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