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방불명 前수영국가대표 변혜영양 50일만에 귀가

  • 입력 1997년 12월 16일 07시 45분


행방불명된 전국가대표 수영선수 변혜영양(14·대전여중 2년)이 집을 나간 지 50일만인 15일 무사히 귀가했다. 변양은 이날 오후 3시경 대전 서구 갈마동 집으로 돌아왔다. 변양은 그러나 그동안의 행적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경찰은 변양과 가족들을 상대로 납치 가능성과 행방불명 이후 행적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변양은 10월26일 같은 학교 수영부 선배인 이모양(15)과 함께 평소 알고 지내던 한 선배 수영선수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갔었다. 변양은 지난해 국가대표로 선발돼 애틀랜타올림픽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출전했으며 평영 50m 한국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대전〓지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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