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눈이 덮인 자연 속에서 지구촌 통신망 인터넷 활용법과 스키를 함께 배우자」.
초중고교생과 교사들을 위한 인터넷 스키캠프가 오는 26일 제1기 캠프를 시작으로 내년 1월 23일까지 모두 11회에 걸쳐 열린다.
동아일보와 인터넷 전문업체인 아이네트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겨울 캠프는 청소년들이 정보시대의 필수 교양인 컴퓨터를 익히고 인터넷 활용법을 배우면서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당 4백명이 참가해 2박3일씩 진행한다. 신청자가 이미 2천5백명을 넘어설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인 1대의 펜티엄PC 실습 시설을 갖춘 인터넷강좌와 스키강습외에 단학수련 캠프파이어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참가자들을 위해 인터넷입문서 티셔츠 인터넷평생이용권 등 다양한 기념품이 마련돼 있다.
이번 캠프는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안전한 캠프 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청소년들 곁에는 늘 지도교사와 안전요원이 함께 따라다닌다. 참가자들은 상해보험과 스키특별안전보험에 이중으로 가입하게 돼 만약의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숙소는 당초 경기 광주군 해태인력개발원으로 잡았으나 해태그룹 사정에 따라 경기 이천군 쥬리아연수원으로 바꿨으며 일정도 14차례에서 11차례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방송(EBS) 인텔코리아 단학선원이 후원하고 삼보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 나래이동통신 나래블루버드농구단 등 9개업체가 공동 협찬한다.
▼캠프기간〓△1기(12.26∼28)△2기(12.28∼30)△3기(1.5∼7)△4기(1.7∼9)△5기(1.9∼11)△6기(1.11∼13)△7기(1.13∼15)△8기(1.15∼17)△9기(1.17∼19)△10기(1.19∼21)△11기(1.21∼23)
▼장소〓△숙박:경기 이천군 부발읍 쥬리아연수원 △스키장:경기 이천 소재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참가비〓1인당 13만8천원(스키장비 지참시 7천원 할인)
▼단체 개인 참가 및 문의〓02―515―9419
〈김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