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가 원정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 마지막 티켓 획득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호주는 22일 테헤란 국립경기장에서 10만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아시아 오세아니아지역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서 이란과 팽팽한 접전끝에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호주는 원정팀의 1득점을 2점으로 인정하는 홈 앤드 어웨이 규정에 따라 오는 29일 멜버른에서 열리는 홈경기에서 최소한 득점없이 비기기만 해도 프랑스본선 마지막 32번째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그러나 1대1로 비길 경우 연장전을 갖게 되며 2대2 이상의 많은 득점으로 비기면 이란이 원정경기 득점 우세에 따라 본선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이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호주는 초반부터 적극 공세를 펴 전반 18분 케웰이 선제골을 뽑았다.
그러나 반격에 나선 이란은 전반 39분 아지지가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테헤란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