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佛월드컵]日-자메이카-칠레 본선진출

  • 입력 1997년 11월 17일 20시 34분


자메이카와 칠레가 북중미카리브해와 남미지역에서 각각 마지막으로 98프랑스월드컵축구 본선 티켓을 획득했다. 이로써 프랑스월드컵 본선 진출 32개팀 가운데 이란과 호주의 아시아 대양주 플레이오프전 승자를 제외한 31개팀이 모두 결정됐다. 자메이카는 17일 킹스턴국립경기장에서 벌어진 북중미카리브해지역 최종예선 멕시코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겨 3승5무2패 승점 14로 미국에 패한 엘살바도르(승점10)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자메이카는 멕시코 미국에 이어 본선행 막차를 탔다. 남미지역 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칠레가 홈에서 볼리비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칠레는 이로써 7승4무5패 승점 25를 기록, 파라과이를 1대0으로 이긴 페루와 승점은 같았으나 골득실차에서 앞서 4위를 차지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콜롬비아에 이어 마지막으로 본선진출권을 땄다. 한편 일본은 전날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서 열린 이란과의 아시아지역 플레이오프에서 연장후반 오카노가 결승골을 터뜨려 3대2로 승리, 사상 처음 본선진출권을 따냈다. 이란은 오세아니아주 1위팀인 호주와 22일(테헤란)과 29일(시드니) 홈앤드어웨이로 마지막 남은 티켓을 걸고 맞붙는다. 〈킹스턴·산티아고·조호르바루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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