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로]국민銀 女농구 『프로화 동참』

  • 입력 1997년 10월 6일 20시 25분


신용보증기금에 이어 국민은행도 여자농구의 프로화에 동참을 선언했다. 최근 대한농구협회 주최로 열린 단장모임에서 국민은행측은 『프로농구 참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 이로써 여자금융팀 가운데 프로농구 동참 의사를 밝힌 팀은 신용보증기금과 국민은행 등 2팀으로 늘어났다. 국민은행은 농구대잔치 통산 3차례나 챔피언에 오른 여자농구 정상팀이다. 이에 따라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존의 삼성생명 SKC 현대산업개발 신세계를 포함, 6팀으로 프로원년대회를 치를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국민은행은 준회원 자격으로 원년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서울은행 상업은행 외환은행은 아마추어 잔류를 선언했으며 코오롱 한국화장품 대웅제약 등은 팀 인수기업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KBL은 프로농구 출범팀의 윤곽이 드러남에 따라 14일경 다시 단장회의를 열어 회장선임, 용병선발, 개막시기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화경기자〉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