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복싱]최용수 일본서 6차방어전

  • 입력 1997년 10월 3일 19시 57분


『이번에는 주먹으로 일본열도를 잠재우겠다』 월드컵축구 한일전 승전보가 울린지 1주일만인 5일 일본 도쿄에서 국내유일의 프로복싱 세계챔피언 최용수(극동서부체육관)가 다카노리 하다케야마(일본)를 상대로 WBA주니어라이트급 타이틀 6차방어전을 갖는다. 29일 일본 현지에 도착, 적응훈련중인 최용수는 지난해 1월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1,3,5차방어전에서 야마토 미타니와 고지 마쓰모토 등 일본 복서들을 꺾고 챔피언 벨트를 지킨 「일본 킬러」. 반면 하다케야마는 20전전승(16KO)을 기록중인 강펀치의 소유자. 최용수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내년초 지명방어전을 한 차례 더 치른 뒤 WBC챔피언 아주마 넬슨(가나)과 통합타이틀전을 가질 계획이다. 〈김화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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