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세계선수권]러시아 여자단체 선두…예선 첫날

  • 입력 1997년 9월 2일 19시 54분


러시아가 제33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체전 예선 1위를 달리고 있다. 러시아는 2일 스위스 로잔 몰리스타디움에서 개막된 대회첫날 여자단체전 예선에서 96애틀랜타올림픽 이단평행봉 금메달리스트스 베틀라나 초르키나와 신예 엘레나 프르도노바 등의 환상적인 연기에 힘입어합계1백53.301점을획득했다. 이로써 러시아는 라이벌인 중국(152.045점)과 루마니아(151.469점) 우크라이나(149.382점) 등을 따돌리고 1위를 달렸다. 한편 5일 열리는 개인종합결승에는 단체전 출전 선수의 성적을 기준으로 32위까지 출전하는데 현재 초르키나(38.824점), 구이 유안유안(중국·38.311점), 프르도노바(38.229점) 등이 상위에 랭크돼 있다. 2명의 선수를 출전시킨 북한은 목은주(조선체육대)가 36.699점으로 33위, 손은희(안산중)가 34.193점으로 54위에 그쳐 개인종합 결승진출에 모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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