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세계선수권]한국남녀, 싱글부문 선두 『동행』

  • 입력 1997년 8월 19일 19시 51분


한국이 제39회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남녀싱글라운드에서 선두에 나섰다. 장용호(한남투자)는 19일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열린 남자부 싱글라운드 70m와 90m에서 중간합계 6백52점을 기록, 6백50점을 쏜 김보람(한국중공업)과 함께 각각 1,2위를 차지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한국은 이날 홍성칠(병천고)이 6백31점으로 5위에, 김경호(상무)는 6백29점으로 7위에 각각 랭크되는 등 출전선수전원이 모두 상위권에 올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여자부에서도 한국은 김두리(전주여고)가 60m와 70m 합계에서 6백52점을 쏘아 96애틀랜타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조순(횡성군청·6백50점)과 함께 나란히 1,2위를 마크했다. 또 강현지(강남대)는 6백39점으로 8위에, 정창숙(대구서구청)은 6백34점으로 12위에 올랐다. 〈이 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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