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차기 FIFA회장으로 프란츠 베켄바워 독일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구단주를 지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벨란제 회장은 19일 AFP통신과의 회견에서 베켄바워 구단주가 후계자후보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한 반면 레나르트 요한손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은 깎아내렸다.
요한손 UEFA회장에 대해서는 『그는 현 시점에서 경선을 선언한 유일한 후보일 뿐』이라고 짧게 언급하는데 그쳤다.
○…「검은대륙 돌풍」의 주역 카메룬축구대표팀이 모든 국제경기에 출전금지 조치를 받을 위기에 놓였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최근 조셉 블래터 사무총장 명의의 공문을 빈센트 오나나 카메룬축구연맹회장 앞으로 발송한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FIFA는 이 공문에서 카메룬축구연맹이 대표팀 골키퍼 조셉 안토이네에게 체불된 급료 7만4천여달러를 당장 지급하지 않을 경우 월드컵 예선을 포함, 모든 국제경기에 카메룬 대표팀이 출전할 수 없도록 징계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