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여고부，백은비 １，０００Ｍ 정상

여고생 스프린터 백은비(경희여고)가 '97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대표 강미영(파주종고)을 제치고 제32회 전국남녀중고대항빙상경기대회 여고 1,000m 정상에 올랐다.

백은비는 14일 전주공설운동장 특설링크에서 계속된 대회 최종일 여고부 레이스에서 1분28초99로 역주, 2위 강미영(1분29초04)을 0.05초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남고부 1,500m에서는 국가대표 최재봉(효원고)이 종전기록을 4초92나 단축한 2분00초16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종합점수에서는 경기고(54점)와 의정부여고(19점)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14일 전적(괄호안은 종전기록)

▲남고 1,500m=1.최재봉(효원고)2분00초16 대회신(2분05초08)

▲여고 1,000m=1.백은비(경희여고) 1분28초99

▲남고 5,000m=1.김세종(강원체고) 8분11초15

▲여고 3,000m=1.송경미(용화여고) 5분21초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