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協,내달 출범 목표『회장 찾습니다』

입력 1997-01-03 20:38수정 2009-09-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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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權純一기자」 『회장을 찾습니다』 뜻있는 농구관계자들이 재활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척수 및 절단, 소아마비 장애인 농구선수들을 위해 한국휠체어농구협회를 설립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재정 지원을 할 회장을 찾지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국휠체어농구협회 준비위원회(위원장 박창일 연세대교수)를 구성, 오는 2월말 협회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장애인 농구를 도와 줄 마땅한 인물을 찾지못하고 있는 것. 허만우 대한농구협회 전무, 김홍배 남자실업농구연맹 부회장, 정봉섭 중앙대 체육부장, 최희암 연세대감독과 국내 유일의 휠체어농구 국제심판 신인철씨(대한농구협회 사무차장) 등 13명의 준비위원들은 『회장이 한해 수억원부터 많으면 수십억원까지 찬조해야 하는 다른 협회에 비해 휠체어농구협회는 연간 4천만원 정도의 지원비만 대주면 되는데도 회장모시기가 이렇게 어려울줄 몰랐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국내에는 모두 10개의 휠체어팀이 있고 내년 4월에 3,4개팀이 더 창단될 예정. 휠체어대표팀은 지난 95년 일본 야마가타국제대회에서 3승2패로 3위를 차지하는 등 국제 수준의 실력을 갖추고 있다. 대한농구협회는 한국휠체어농구협회가 요건을 갖춰 설립되면 농구협회 가맹단체로 정식 인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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