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서울 출근길 시간당 30㎜ 폭우…지하차도 안전 유의
무더위 계속, 아침 21~25도·한낮 26~33도…열대야 가능성도
비가 내리고 있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6.7.6 뉴스1
수요일인 8일은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출근길에는 수도권과 충청권, 강원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밤부터는 대전·세종·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새벽부터 9일 밤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8일에는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8~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50~100㎜다. 수도권에는 많은 곳 150㎜ 이상 비가 내리겠다.
강원 내륙·산지는 50~100㎜, 강원 중·남부 내륙은 150㎜ 이상이다. 강원 동해안은 5~50㎜가 예상된다.
이번 장맛비는 충청권과 전북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세종·충남엔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비가 내리겠다. 충북은 50~100㎜, 많은 곳은 150㎜ 이상이다. 전북도 80~150㎜, 많은 곳은 200㎜ 이상 예보됐다.
전남 북서부는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이다. 광주·전남 북서부 제외 지역은 10~40㎜가 내리겠다.
경상권은 경북 중·북부 30~80㎜, 많은 곳은 120㎜ 이상이다. 대구·경북 남부는 20~60㎜, 경남 서부 내륙은 5~40㎜가 예상된다. 제주도는 8일 5㎜ 안팎이다.
8일 출근길에는 수도권 서부와 북부, 서해5도에 강한 비가 먼저 집중되겠다. 서해5도는 8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50㎜, 인천·경기 서해안·북부 내륙은 아침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서울도 8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남부는 8일 밤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9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30~50㎜로 더 강해질 수 있다.
강원 북부 내륙은 8일 오전부터 낮 사이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는 8일 저녁부터 9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 9일 아침부터 낮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고됐다.
충청권은 8일 낮부터 밤으로 갈수록 강수 강도가 강해지겠다. 충남 북부 서해안은 오전, 충남 서해안은 늦은 오후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 대전·세종·충남은 8일 저녁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보됐다. 이어 9일 이른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전북도 8일 밤부터 강한 비의 영향권에 들겠다. 전북 북부 서해안은 8일 늦은 오후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고, 전북 전역은 8일 저녁부터 밤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 9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다.
전남 북서부는 8일 밤부터 9일 새벽 사이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리겠다. 경북 중·북부는 9일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30~50㎜의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강한 비가 짧은 시간에 집중되면 계곡과 하천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어 접근과 야영을 피해야 한다.
하천변 산책로와 지하차도는 고립 위험이 있어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 하수도·우수관·배수구 역류에도 대비해야 한다.
강하고 많은 비로 토사 유출, 산사태, 낙석, 축대 붕괴가 발생할 수 있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거나 침수되는 곳도 있겠으니 차량 운행 때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감속해야 한다.
북한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인근 강 유역 수위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임진강과 한탄강, 북한강 등 인근 하천에서는 유속이 빨라질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내려도 더위는 이어지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9~22도·낮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대전, 충북 중·남부, 전북 북서부, 전남 남동부,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최고 체감온도는 31도 안팎까지 높아지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8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폭염특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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