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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기요양급여 17조6840억·인정자 123만여명…역대 최대
뉴스1
입력
2026-06-30 14:44
2026년 6월 30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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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2025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 발간
빨라지는 고령화로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비가 17조 원을 넘어섰으며 보험 인정자도 123만여 명에 달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 뉴스1
빨라지는 고령화로 노인장기요양보험 급여비가 17조 원을 넘어섰으며 보험 인정자도 123만여 명에 달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집계됐다.
3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펴낸 ‘2025년 노인장기요양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보험 인정자는 123만 5045명으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지난해 65세 이상 의료보장 노인인구는 1100만 2949명으로 같은 기간 5.8% 늘어났다.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같은 장기요양 급여를 제공하는 사회보험 제도다.
65세 이상 노인이나 65세 미만이어도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사람이 공단에 신청하면 등급판정위원회가 인정 여부와 등급을 결정한다.
지난해 137만 798명이 등급 판정을 받았고 이 가운데 90.1%가 보험 대상자로 인정받았다.
장기요양 인정 등급별로는 4등급이 57만 7572명(46.8%)으로 가장 많았다.
장기요양보험 4등급은 심신 기능, 상태의 장애로 일상생활에서 일정 부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상태를 일컫는다.
건보공단 부담금과 본인 부담금을 포함한 지난 한 해 장기요양 급여비용은 총 17조 68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전체 인정자 중 실제 급여를 이용한 수급자는 지난해 기준 120만 7651명으로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154만 280원이었다.
급여비는 2021년(11조 1146억 원)에 10조 원을 넘어선 뒤 2022년 12조 5742억 원, 2023년 14조 4948억 원, 2024년 16조 1762억 원, 2025년 17조 6840억 원 등 매해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전체 급여비 중 공단 부담금은 16조 1618억 원으로, 1년 사이 9.4% 증가했다.
유형별 공단 부담금은 재가급여 10조 1897억 원(63%), 시설급여 5조 9455억 원(8%), 통합재가서비스 266억 원(0.2%) 등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장기요양기관은 총 2만 9734곳으로, 전년 대비 676곳(2.3%) 늘었다.
요양보호사는 65만 4034명 집계되는 등 이들 기관에서 일하는 인력은 72만 6809명으로 전년 대비 2만 2276명(3.2%) 늘어났다.
장기요양 보험료 부과금액은 지난해 11조 2294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이 중 실제 징수 금액은 11조 1624억 원으로 전체 징수율은 99.4%였다.
한편, 통계연보는 이날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국가통계포털에도 자료가 등록돼 확인 가능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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