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 회원들이 몽골 국제에코공원에서 나무를 심고 있다.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 제공
(사)부산어머니그린운동본부(BMGM)는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학교법인 동서학원 이사장인 박동순 BMGM 총재와 이사진 등 22명은 10일 몽골 울란바토르 도심에서 동쪽으로 약 15km 떨어진 국제에코공원에 2m 높이의 가문비나무와 소나무 등 40그루를 심었다.
천유정 BMGM 사무국장은 “사막으로 변하고 있는 이 일대에 나무를 심으면 지구 온난화 완화에 기여할 수 있고, 국내에 영향을 끼치는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몽골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10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주도할 정도로 사막화와 기후위기가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
이번 몽골 나무심기는 2010년 창단한 BMGM이 16년 만에 추진한 첫 해외 환경사업이다. 참가자들은 항공료와 체류비를 자비로 부담하며 해외 봉사에 나섰다. 심은 나무는 현지 기후 적응력과 생존율을 고려한 수종으로 몽골에서 직접 조달했다. BMGM은 나무 구입비와 1년간 관리비 등으로 약 1000만 원을 부담했다.
BMGM은 이번 사업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BMGM은 ‘후손들에게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 푸른 지구촌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2010년 4월 창단했다. 부산과 경남 등에서 3000여 명의 회원이 지역 하천 살리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친환경 소비 촉진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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