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상허문화재단은 제24회 상허(常虛)대상 수상자로 김정옥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000만 원이 수여된다.
김 이사장은 인문학 분야 장학·연구 지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국내 인문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05년 모친인 김희경 초대 이사장과 함께 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한 뒤 인문학 박사과정 연구자 양성, 대학(원)생 해외 연수 지원, 생활비 및 등록금 지원 등 장학 사업을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재단 지원을 받은 인문학도는 1000여 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김 이사장은 건국대, 이화여대, 전북대, 한국외대 등 국내 주요 대학에도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상허대상은 건국대와 건국대병원, 전국농업기술자협회를 설립한 상허 유석창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상허문화재단은 1990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학술·교육, 의료, 농촌 등 6개 분야에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 68명에게 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