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모노레일 올해 개통… 누구나 편하게 대청호 감상

  • 동아일보

[충청 멋과 맛에 반하다]

충북도의 상수원 규제 완화 노력으로 설치된 모노레일이 청남대 제1전망대까지 이어진 330m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제1전망대에서는 청남대와 대청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충북도의 상수원 규제 완화 노력으로 설치된 모노레일이 청남대 제1전망대까지 이어진 330m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제1전망대에서는 청남대와 대청호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 제공
올해 영춘제를 찾는 관람객들은 ‘모노레일’을 타고 ‘내륙의 다도해’로 불리는 대청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지난달 26일 정식 개통한 모노레일은 청남대 내 옛 정비창고와 제1전망대 사이 330m 구간을 왕복 운행하는 시설로 40인승 규모(20인승 2량)다.

제1전망대는 뛰어난 풍광을 자랑하지만 정상까지 오르려면 등산로와 645개의 산악 계단을 이용해야 해 그동안 장애인과 고령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등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

충북도는 교통약자 등의 편의를 위해 모노레일 설치를 계획했지만 청남대가 상수원 보호구역에 포함돼 있어 사업 추진에 제약이 있었다. 도는 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요청했고, 2024년 8월 상수원관리규칙이 개정되면서 150㎡ 이하 음식점 설치와 교통약자를 위한 모노레일 등 공익시설 추가가 가능해졌다. 이후 도는 54억30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7월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 사업에 착수해 올해 완공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모노레일 덕분에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제1전망대에 쉽고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름다리 건설과 친환경 도선 도입을 적극 추진해 청남대를 더 많은 국민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영춘제#모노레일#대청호#청남대#제1전망대#교통약자#상수원 보호구역#규제 완화#친환경 도선#구름다리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트렌드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