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 대전소방본부 제공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한 늑대 ‘늑구’ 수색이 3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암컷 늑대를 투입한 유인 작전을 계획했으나 해당 늑대는 수컷이었다.
늑구 수색이 난항을 겪자 수색 당국은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수컷인 늑구를 유인하기 위해 근처 유기견 보호소에서 사육하고 있던 암컷 늑대를 현장에 투입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현장에 도착한 늑대는 암컷이 아닌 수컷으로 확인돼 철수했다. 다급한 상황에 성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엉뚱한 늑대를 동원하려 했던 것이다.
현재 수색 당국은 늑대의 귀소본능을 자극하기 위해 늑대 하울링 소리와 오월드 안내방송을 현장 송출하고 있으나 아직 포획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늑구는 지난 8일 오전 9시 15분경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늑대 사파리에서 땅을 파 탈출했다. 오월드는 자체 수색을 진행하다 같은 날 오전 10시 24분 경찰에 신고했고 수색이 이어지고 있다.
황지혜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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