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투자유치 TF 꾸려 논의
1만7000채의 주택과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3기 신도시 ‘계양 테크노밸리’에 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4일 ‘계양 테크노밸리 투자유치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와 공동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iH(인천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TF팀은 회의에서 계양 테크노밸리를 수도권 서북부 핵심 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계양 테크노밸리는 총면적 333만m²에 1만7000채 규모의 주택과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곳을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지만, 인근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부천시가 SK하이닉스와 SK이노베이션, 대한항공 등을 유치한 것과 비교해 기업 유치 실적이 저조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시는 기업 투자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용적률을 완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조성원가 절감, 분양가 합리화 등의 지원책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올해 상반기 인천항 내항 1·8 부두 재개발 사업 승인 시점과 연계해 계양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2단계 지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양 테크노밸리 사업 추진 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수도권 서북부를 대표하는 자족형 산업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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