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번진 영주 고택 화재…경북도 문화재 ‘금양정사’ 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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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25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한 고택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1.24
24일 오전 10시25분쯤 경북 영주시 풍기읍의 한 고택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6.1.24
경북 영주시 풍기읍 고택 화재 후 확산한 산불이 불길이 잡혀 현재 잔불 정리 중이다. 불이 난 고택은 경북도 유형문화재인 ‘금양정사’로 전부 소실됐다.

24일 영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금양정사에서 화재가 발생,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

산림 당국은 헬기 11대와 진화차 38대, 대원 121명을 투입해 긴급 진화에 나서 50여분 만에 불길을 잡은 후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경북도 유형문화재 제388호로 지정된 영주 금양정사는 조선 중기 학문과 시문에 뛰어났던 금계 황준량과 관련된 건축물로, 관련 기록이 잘 남아 있어 역사적 가치가 큰 문화재로 알려져 있다.

금양정사에 상주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영주=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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