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등 삼성라이온즈 선수들, 달성복지재단에 자선행사 수익금 전액인 4000만 원 기부

  • 동아일보

13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강민호 삼성라이온즈 선수(왼쪽)가 최재훈 달성군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13일 대구 달성군청에서 강민호 삼성라이온즈 선수(왼쪽)가 최재훈 달성군수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달성군 제공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자선행사 수익금 전액을 달성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대구 달성군은 최근 강민호 등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군청을 방문해 자선행사 수익금 4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라이온즈의 자선행사는 팬 초청 고기 파티 ‘강식당3’다. 올해 3회째로, 선수가 직접 고기를 굽고 음식을 나르는 등 행사를 진행한다. 야구팬이 선수와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다.

강식당3는 10일 수성구의 음식점 ‘연화37’에서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강 선수를 비롯해 최형우, 김재윤, 김헌곤, 류지혁, 이재현, 김영웅, 이호성 등이 함께했다. 온라인 예매를 통해 입장한 야구팬 400여 명은 선수의 서비스를 받으며 음식을 즐겼다. 선수의 애장품을 얻을 수 있는 자선 경매 등도 이어졌다.

수익금은 달성복지재단에 전달됐다. 달성군 옥포읍에 연고가 있는 연화37 강민균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군청을 방문한 강 선수는 “뜻깊은 행사에 함께한 삼성라이온즈 동료들과 팬들께 감사하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경기만큼 멋진 나눔의 뜻을 펼쳐 주신 삼성라이온즈 선수들과 팬 여러분을 보며 감동했다. 기부금은 달성군의 복지사업을 통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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