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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시의회서 ‘공천헌금 1억’ 김경 PC 2대 추가 확보
뉴시스(신문)
입력
2026-01-12 15:18
2026년 1월 12일 15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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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압수수색 이어서 이날 임의제출 받아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6.01.11 뉴시스
강선우 무소속 의원에게 공천헌금 1억원을 건넨 의혹을 받는 김경 서울시의원과 관련해 경찰이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
12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에 수사관들을 보내 김 시의원이 과거 사용했던 PC 2대를 임의제출 받았다.
앞서 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PC 1대를 압수한 바 있다. 사무실에 있던 2대 중 1대는 하드디스크가 없어 압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다만 확보한 1대도 초기화 정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추가 확보한 2대는 김 시의원이 과거 사용 후 반납했던 PC로 전날 김 시의원 사무실에 없던 기기다.
앞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10월 김 시의원이 올해 있을 지방선거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기 위해 불교 단체를 동원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김 시의원은 피고발 후 해당 PC 2대를 시의회에 반납했는데, 그 과정에서 PC가 초기화된 것으로 알려져 김 시의원이 증거인멸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경찰은 전날 김 시의원 외에 강선우 의원과 강 의원 전 보좌관 남모씨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전날 압수수색에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가 적시됐다.
경찰은 오는 13일 진 의원 측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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