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준 교육감 “AI 시대, 사람 중심 교육”

  • 동아일보

부산시교육청 ‘4대 과제’ 발표
역사 체험-교과서 개발 등 계획

“급변하는 디지털·인공지능(AI)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6일 오전 부산시교육청 별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올해 추진할 4대 역점 과제를 밝히며 이렇게 강조했다. 4대 역점 과제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인간중심 미래교육 △학력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맞춤교육 △교사와 학생을 모두 지키는 안심교육 △지혜로운 인재로 성장하는 시민교육 등이다.

이날 가장 강조된 키워드는 AI였다. 학교에 ‘부산교육 AI 튜터(BeAT)’를 확대 보급해 교사의 수업 준비와 학생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계획이 강조됐다. 시 교육청은 안전하고 올바르게 AI를 활용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교사와 학습자용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보급하기로 했다. 또 학교로 찾아가는 AI 윤리교육도 확대 운영한다. 교사와 학생이 AI를 매개로 소통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하는 지능형 학교, 이른바 ‘부산 미래형 학교’ 구축에 관한 계획도 발표됐다.

시 교육청은 학생의 표현력과 창의력을 길러줄 인문·예술·체육 교육도 강화한다. ‘1학교 1예술동아리’ ‘1학교 1스포츠 활동’ 등의 정책이 시행된다.

해양수도 부산의 특성을 살린 해양 교육도 확대된다. ‘부산의 해양과 미래’ 교과서를 개발하고, 숙원 사업인 부산해양수련원(가칭) 설립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민주시민·역사교육도 본격화하는데, ‘대한민국임시정부 대장정’과 ‘부·울·경 학생 지역 역사 교류’와 같은 체험형 역사 교육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학생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 시행한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맞춤형 향상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 교육감은 “AI 시대에도 교육의 중심은 사람”이라며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존중받으며 학부모가 신뢰하는 부산 교육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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