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현 입학처장동국대학교 WISE(와이즈)캠퍼스(총장 류완하)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혁신적인 교육 시스템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미래 교육 수요와 교육부 정책 방향에 발맞춰 학제를 전면 개편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한 동국대 WISE캠퍼스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글로컬 비전에 맞춘 혁신적 학제 개편
동국대 WISE캠퍼스는 글로컬 대학 비전 실현을 위해 기존 학제를 과감히 혁신했다. 특성화 방향에 맞춰 글로컬문화융합대학과 글로컬에너지대학으로 단과대학을 재편했으며 교육부의 무전공·무학과 정책 방향에 부응해 글로컬인재학부를 확대했다. 특히 모집단위 광역화와 학과 간 벽 허물기 정책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대폭 강화했다. 글로컬인재학부 학생들은 1학년 1학기부터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사범교육학부, 한의예과, 의예과,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에 인원 제한 없이 자유롭게 전공을 결정할 수 있다.
2026학년도부터는 WISE캠퍼스만의 특화 시그니처 모듈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융합 분야 3개(영상촬영·편집, 스토리텔링, 미디어기획·연출+공연예술), 에너지 및 첨단과학 분야 2개(AI·인공지능, 데이터사이언스) 규모로 추진한다.
지·산·학 협력으로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
동국대 WISE캠퍼스의 가장 큰 강점은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지역 정주형 인재 육성을 위해 지자체, 지역 우수 기업체 50개 기업과 GPP(글로컬 파트너십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자체-기업체-대학이 지산학 상생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청년인구의 지역 유입 확대를 위한 정주형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 이후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 조사를 통해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난가을 취창업 박람회에서는 24개 GPP 기업체가 참여해 채용 컨설팅 및 현장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 구축
동국대 WISE캠퍼스는 학생 중심의 다양한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398만 원, 200여 개 장학으로 총 264억여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통해 진로·취업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인재양성반 운영을 통해 경찰·공직·공기업 진출을 위한 집중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쾌적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해 총 52억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실시했다.
경북 유일의 종합 메디컬 캠퍼스
경상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K-U시티 SMR 인력 양성, K-LEARNing 대학평생직업 교육체제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 등을 추진하며 경주시와 함께 경주형 K-IDEA Valley 사업도 추진한다. 의대, 또한 한의대, 간호대를 보유한 경북 유일의 종합 메디컬 캠퍼스로 G-Medi City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맞춤형 헬스케어 기반 조성과 함께 신의학관을 세워 건학 이념을 구현하는 의료 인재를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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