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시민들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경험하는 ‘시민참여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AI 심리 상담 부스. 광주시 제공
실증도시 광주 곳곳에서 시민들이 인공지능(AI), 교통, 헬스케어 등 창업기업의 기술을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광주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시민들이 지역 창업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을 체험하는 ‘시민참여 혁신기술 실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시민이 실증 현장을 찾아 기술을 경험하고 작동 원리를 확인하는 참여형 행사다.
행사에는 △㈜오토웰즈(BCG(심탄도)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 △㈜헬프티처(AI 기반 상담) △㈜레플러스(에너지자립형 스마트셸터) △㈜스페이스에이아이(AI 가상피팅 키오스크) △㈜라라랩스(AI 우울증 분석 시스템) △㈜소울소프트(AI 건강관리 앱 서비스 ‘재다’) △㈜에스유아이씨티(실시간 열차 도착시간 안내 시스템) △㈜델퍼(자가건강관리 지원 시스템) 등 창업기업 8곳이 참여한다.
기업들은 현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기술을 적용한다. ‘배리어 프리 키오스크’와 ‘실시간 교통 안내 시스템’을 비롯해 AI 상담, 가상 입어보기(피팅) 무인 안내기(키오스크)·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기술을 생활 환경에 실현해 시민이 사용성, 편의성을 체험하고 평가하도록 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실증의 주체가 돼 혁신기술을 경험하는 참여형 행사”라며 “창업기업의 혁신기술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실증도시 광주의 이미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