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정원박람회에 기업 이름 딴 가든 조성

  • 동아일보

서울시는 8일 다국적 소재 과학기업 한국다우와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다우는 패키징, 인프라, 모빌리티,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시장에서 혁신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다우(Dow)의 한국 법인이다.

협약식은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본부에서 진행됐으며 이창현 한국다우 대표이사 사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서울숲 내 기업동행정원이 들어설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다우는 초록우산과 협업해 기업동행정원 조성에 참여한다.

기업동행정원은 기업이 자사만의 개성과 가치관을 반영한 정원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 한국다우는 지속 가능한 소재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다우 서울 가든’을 조성해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자연과 과학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정원을 통해 시민이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다. 이 국장은 “내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업과 함께 여러 형태의 정원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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